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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도시철도공사 성희롱 문제 재조사" 청와대 국민청원

기사승인 2021.04.18  16:3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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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도시철도공사 전경. [사진=포커스데일리DB]

(대구=포커스데일리) 홍종오 기자 = 최근 대구도시철도공사의 과거 발생한 성희롱 문제를 다시 조사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9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특정 공기업에서 일어나는 계속된 성희롱 관련 문제 해결 및 재조사해주세요'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글은 18일 오후 1시 50분 기준 736명의 동의를 받았다.

청원인은 글에서 "지난 2014~2016년 사이에 직원들에게 폭행, 폭언, 성희롱을 했던 직원을 제대로 징계 내리지 않은 사건이 있었다. 해당 문제를 일으킨 분서장들은 감봉 처리를 당했지만, 기간이 짧았고 가해자가 이동한 부서는 피해자가 연락하고 마주쳐야 하는 곳이었다"고 했다.

특히 "공사는 사건을 제대로 해결하지 않고 피해자를 내버려 두었다"면서 "피해자는 정신과 치료를 계속해서 받다가 트라우마를 극복하지 못하고 휴직한 상태"라고 주장했다.

또 청원인은 "공사는 피해자가 우선이 아닌 가해자를 감싸기에 급급했다"면서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공기업이라면 피해자를 보호해야 한다. 과거 일이지만 해당 일에 대해 피해자 중심으로 다시 제대로 된 조사와 징계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에대해 대구도시철도공사 관계자는 "당시 가해자에 대해 보수를 삭감하고 1년 이상 승진과 승급을 할 수 없도록 징계가 이뤄졌다"면서 "징계 대상자들은 사건이 발생한 후 피해자와 줄곧 다른 부서에서 근무하고 있다"며 해당 직원들에 대한 징계 조치가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홍종오 기자 focusdaegu@ifocus.kr

<저작권자 © 포커스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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