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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손 대구시의원 "유치원 무상급식, 더 이상 미뤄선 안 된다"

기사승인 2021.04.14  18:4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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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유치원 무상급식 필요성 강력히 주장

이태손 대구시의원. <사진제공=대구시의회>

(대구=포커스데일리) 유성욱 기자 = 대구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 소속 이태손 의원은 14일 열린 제28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대구교육청의 유치원 무상급식에 관한 대책을 따져 묻고 조속한 실시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이태손 의원은 "유치원은 교육기본법 및 유아교육법에 근거한 학교임에도 불구하고, 유치원 급식만큼은 여태껏 학교로 인정받지 못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어 "2021년 초·중·고 전체 24만8700여 명의 학생들에게 무상급식을 제공하는데, 공·사립유치원 전체 원아수는 14%에 불과한 3만3800여 명에 불과하므로 유치원 무상급식에 대한 전향적인 인식과 의지만 있다면 얼마든지 조속한 실시가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올해 1월30일부터 학교급식법이 개정되면서 유치원도 학교급식의 대상에 추가돼 초·중·고교와 동일하게 학교급식이라는 제도권 안에서 양질의 급식을 제공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

대구시에서도 학교 무상급식을 2017년을 시작으로 대상을 꾸준히 확대해 올해부터는 초·중·고 모든 학생들이 무상급식의 혜택을 받게 된만큼 유아들에게도 차별 없고 안전한 급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유치원 무상급식 도입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는 것이 이 의원의 주장이다.

2021년 기준 전국 17개 시·도 중 유치원 무상급식을 실시하고 있는 곳은 13곳으로 미실시 지역은 대구를 포함해 서울과 부산·경남 등 4곳에 불과하다.

이 의원은 "대구교육청이 초·중·고 무상급식, 중학교 신입생 무상교복 지원 등 교육복지 강화를 위해 노력하면서 생애 첫 학교이자 교육의 한 축인 유치원에 대한 무상급식을 쏙 빼놓고 있다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유치원도 무상급식을 실시해 아이들의 건강을 보장하고, 학부모들의 보육 부담을 줄이는 등 모두가 걱정 없이 행복해지는 유아교육의 토대가 마련될 수 있도록 대구교육청이 적극 노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유성욱 기자 noso8989@hanmail.net

<저작권자 © 포커스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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