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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4월부터 여성 공무원도 숙직 근무

기사승인 2021.03.08  11: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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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 공무원 증가 영향

대구시청 전경. <사진제공=포커스데일리DB>

(대구=포커스데일리) 유성욱 기자 = 대구시는 오는 4월1일부터 대구시청 여성과 남성 공무원들이 함께 숙직을 서게 된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남성 공무원들의 경우 기존 2.5개월마다 돌아오던 숙직 주기가 약 3.5개월로 1개월가량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여성 공무원들의 경우 평균 7개월마다 근무하던 일직이 약 3.5개월로 짧아진다.

숙직 시스템의 변화는 여성 공무원들의 비율이 늘어나면서부터 시작됐다. (영남일보 2020년 7월 7일 자 11면 보도) 여성 공무원들의 비율이 늘어나면서 남성 공무원들이 숙직 근무주기가 짧아져 부담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다.

올해 2월 기준 대구시 본청 공무원 3천 513여 명 중 여성은 약 33%, 남성은 약 67%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5일에는 남성 공무원이 숙직을 전담하는 건 양성평등을 위배하는 차별 행위라며 대구시청 소속 남성 공무원이 국가인권위원회에 시정을 요구하는 진정서를 제출하기도 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남녀 직원 모두 함께 숙직을 서게 하기 위한 환경을 만들고 있다"면서 "남녀 각각 휴게실 공사를 3월 중으로 완료할 계획"이라고 했다.

대구시 구·군에서도 숙직 근무 형태가 바뀌고 있다. 중구청의 경우 지난 2월부터, 대구 북구청의 경우 지난 1월부터 남녀 공무원이 함께 숙직을 서고 있다.

다만, 일부 구청에서는 환경 조성 등의 어려움으로 남성과 여성 공무원이 함께 숙직을 서는 계획을 잡지 못하고 있다.

 

 

유성욱 기자 noso8989@hanmail.net

<저작권자 © 포커스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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