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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AZ) 접종 후 2명 사망...질병관리청 "인과성 판정 예정"

기사승인 2021.03.04  10: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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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의료진이 신중한 모습으로 백신을 주사하고 있다. 2021.02.26 신홍관 기자 hknews@focus1.kr

(서울=포커스데일리) 신홍관 기자 = 질병관리청은 최근 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2건의 사망사례 신고가 있었다고 3일 밝혔다.

사망자는 모두 요양병원 입원 환자에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로 알려졌으며, 당국은 역학조사를 통해 백신 접종과 사망 사이의 인과성을 판정할 예정이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첫 사망자 A씨는 50대 남성으로, 지난 2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받은 뒤 11시간 후 흉통과 메스꺼움, 호흡곤란을 호소해 치료를 받았으나 3일 오전 7시 사망했다.

두 번째 사망자 B씨는 60대 남성으로, 지난달 27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받은 뒤 33시간 후 발열과 발열과 전신 근육통 등의 증상을 보였고 이후 호전됐다 상태가 악화돼 3일 오전 10시 사망했다.

질병관리청은 지자체와 함께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며, 추가적으로 의무기록 조사, 시도 신속대응팀 검토 및 질병관리청 피해조사반 검토 등을 통해 예방접종과의 연관성을 확인한다는 방침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이날 0시 기준 8만7천428명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중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는 8만5천904명, 화이자 백신 접종자는 1천524명이다.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 의심 신고는 총 209건으로, 증상은 두통, 발열, 메스꺼움, 구토 등으로 대부분 경증 사례라는 게 당국의 설명이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A·B씨)사망과 백신 접종 사이의 인과관계와 원인을 조사 중이다"라며 "만성질환자 등 기저질환자들은 접종 후 이상반응 여부를 면밀히 관찰하는 등 안전한 접종을 위해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대구를 찾은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과 사망자 발생'에 대해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면밀한 역학조사를 진행하겠다. 결과는 국민들에게 투명하게 밝혀 불안해 하시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신홍관 기자 hksnews@ifocus.kr

<저작권자 © 포커스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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