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후부터 서쪽에서 접근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남부 지방에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순천 해룡면 소안마을의 매화 농장에 매화 꽃이 활짝 폈다. <사진제공=우동식 독자> |
(순천=포커스데일리) 신홍관 기자 = 2월 마지막날인 28일 종일 날씨가 흐렸지만 낮 최고 기온이 18도까지 오르내리면서 봄 꽃 소식을 재촉했다.
순천은 천연기념물 제488호인 선암사의 선암매가 유명하다. 선암매는 무우전과 팔상전 주변 20여 그루의 매화가 조화롭게 활짝 핀다. 지난해 코로나로 인해 열리지 못한 매화 축제가 어떻게 진행될지 관광객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충청과 남부지방부터 시작된 비는 3월1일 새벽 중부 지방으로 확대된다. 이후 수도권과 강원 영서·충청권·전라권은 2일 새벽, 경상권과 제주도는 같은 날 오전, 강원 영동은 오후까지 비구름 영향을 받을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신홍관 기자 hksnews@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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