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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급 잔치…위험성 보고서 조작…신사참배 의혹 등등

기사승인 2021.02.22  16: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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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코 최정우 회장, 국회 환노위 청문회 출석 질타받아, 노웅래 "노동자 임금 동결속 최회장·임원만 성과급 잔치", 청문회 출석 요청 후 '위험성 평가' 메일 통해 조작 지시, "일본방문때 신사참배" 잇따라 의혹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이 국회 산재 청문회에서 최정우 회장에게 질의하고 있다. <사진=국회TV 캡쳐>

(서울=포커스데일리) 신홍관 기자 = 포스코 최정우 회장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가 개최한 산업재해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산재로 인한 노동자들의 잇단 사망사고와 관련 여야 의원들의 십자포화를 받았다.

특히 청문회 증인 채택 후 위험성 평가보고서 조작 사실까지 들춰졌고, 최 회장이 임금 12억은 물론 성과급으로 7억을 챙기고 임원들도 성과급 잔치를 벌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런 가운데 최정우 회장이 어느 시점에선가 일본 방문때 신사참배한 의혹까지 제기돼 그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 회장이 신사참배했다는 의혹은 지난달 8일 청와대 국민청원 글에서 이런 주장이 제기된때부터다. 해당 국민청원의 내용에는 현재 관리자에 의해 수정돼 신사참배 내용은 삭제된 상황이다.

월남참전고엽제전우회 적폐청산위원회는 지난달 8일 청와대 국민청원에 ‘포스코 최정우 회장은 연임을 포기하고 즉시 사퇴하라’란 제목의 글을 올렸다. 현재는 최 회장의 신사참배 의혹을 제기하는 내용은 없지만, 월남참전용사들은 이 같은 내용의 글을 재차 올리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노웅래 의원도 22일 청문회에 앞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에서 최 회장의 신사참배 의혹 문제를 꺼내들었다.

노 의원은 "고통분담하자며 직원들의 임금만 동결하고 정작 임원들은 수억 원의 성과금 잔치를 벌이고 있다. 심지어 최정우 회장은 일본에 가서 신사참배까지 하고 다닌다고 한다"면서 "이제 포스코의 폭주를 막아야 한다. 국민기업 포스코를 다시 국민들에게 되돌려드릴 수 있도록 이번 산재 청문회를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살펴가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노 의원은 청문회에 들어서 최 회장과 경영진의 책임을 강력 추궁했다.

그는 "안전관리에 1조1천억 투자했다는데 이런 계단 하나도 고치 못했다"며 "그래서 안전관리예산 사용처 자료를 포스코에 요청했으나 받지 못했다. 할 수 없이 의원실에서 포스코 예산사용 내역을 통해 살핀 결과 실제 안전관리에 쓰인 돈은 1년 5백억, 3년 1500백억 원 정도였다”고 밝혔다.

이어 “그렇다면 나머지 돈은 다 어디로 갔는가?”라고 물은 뒤 “2019년 2, 3분기에 유사 이래 처음으로 포스코에서 적자가 발생, 노동자들의 임금이 동결되는 일이 생겼을 뿐 아니라 작년 협력업체에 대한 체불을 올 6월에 지급하는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고 지적했다.

또한 “그런데도 최 회장은 임금 12억은 물론 성과금으로 7억을 챙기고 임원들도 마찬가지로 성과금을 챙겼다”고 따지는 것으로 최 회장과 포스코 경영진의 몰염치를 비판했다.

위험성 평가 보고서를 수정 지시한 사실도 밝혔다.

이날 노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포스코는 사내 긴급 메일을 통해 협력사 직원 사망으로 인한 고용부의 감독이 예상된다면서 위험성 평가로 지적되지 않도록 보고서 수정을 지시했다.

노 의원은 최 회장을 향해 “(자료까지 조작하며)국회와 국민을 속이려고 했나?”라며 강도 높게 추궁하고, 특히 "임기 중 안전관리예산으로 1조1천 억 원을 투입하겠다고 약속했는데 그 돈은 다 어디로 갔는가"라고 따져 물었다.

지난해 12월 포항제철소 내 사업장에서 추락사한 노동자 사례를 지적한 노 의원은 “현장 조사를 나갔으나 현장은 가지도 못했다”며 “노동자가 추락한 계단이 낡고 허술해 한 사람만 다닐 수 있다고 회사 측이 막아 가지 못한 것”이라며 한탄했다.

 

신홍관 기자 hksnews@ifocus.kr

<저작권자 © 포커스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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