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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천500만년 전 모습 간직한 물고기... 루마니아 강에서 10여마리 목격

기사승인 2020.11.09  12: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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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프레테'사진 <사진=트위터 갈무리> 
(서울=포커스데일리) ) 홍종오 기자 = 6천500만년 전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물고기 아스프레테(Asprete)가 루마니아 강에서 발견됐다.
 
9일 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생물학자 니콜라 크라시언(59)은 아스프레테가 1956년 처음 발견된 후 멸종된 것으로 추정됐으나 루마니아 발산강에 살아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살아있는 화석'으로 불리는 아스프레테는 작은 야행성 물고기로 바위 밑에 숨어 사는데, 발산강에 10~15마리만 생존한 것으로 추산되는데 이는 2000년대 초반의 200마리에서 크게 줄어든 것이다.
 
과학자들과 환경단체는 그동안 이 물고기를 보존하기 위한 홍보활동과 함께 수십억원 규모의 자금을 모금하고 있었다.
 
지난달 말  발산강에서 물고기들을 관찰하던 중 12마리의 아스프레테가 카메라에 담은 31살의 젊은 생물학자 안드레이 토로르는 "눈앞에서 아스프레테를 발견해 환상적이었다"면서 "현장을 누비며 얻어낸 최고의 성과물"이라고 말했다.
 
한편, 6천500만년 동안 외형에 거의 변화가 없이 살아남았던 아스프레테는 그러나 자신의 생존 기간에 비하면 너무도 짧은 지난 60여년간 인간의 무분별한 개발로 멸종위기를 맞고 있다.
 
특히, 이 물고기에 가장 큰 위협이 되고있는 것은 수력발전 댐으로 산악지역에 설치된 댐으로 인해 생존공간이 사라지고 있다. 
 

홍종오 기자 focusdaegu@ifocus.kr

<저작권자 © 포커스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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