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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신문고위, '세창냉동창고 리모델링 사업' 백지화 권고

기사승인 2020.10.28  17:2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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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시민연대 "부지매입 의혹 부분 밝혀야... 전 남구청장 고발"

울산시민연대가 28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세창 냉동창고 리모델링 시민감사 결과를 공개하고 있다.

(울산=포커스데일리) 울산 남구가 추진하는 세창 냉동창고 리모델링 사업과 관련해 부지매입 의혹과 사업자체의 타당성을 밝혀달라는 시민감사청구에 대해 울산시민신문고위원회가 사업을 백지화하고 해당 부지를 매각하라는 권고가 나왔다.

울산시민연대는 28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시민감사 결과를 공개했다.

앞서 시민연대는 지난 6월 세창냉동창고 리모델링 사업과 관련해 부지 부당매입 의혹과 사업 타당성 등에 의문을 제기하며 신문고위원회에 시민감사를 청구했다.

신문고위원회는 27일 감사 결과를 내놓으면서 냉동창고와 부지를 매각하거나 기존 사업계획을 백지화하고 적합한 사업계획을 다시 수립할 것을 남구에 권고했다.

이와 함께 사업을 계속 추진하려면 이용자들의 보행 동선을 고려한 안전대책과 추가 주차공간을 마련하거나, 20억 원 이상의 신규 투자사업 계획 수립시에는 관련 조례에 따라 주민 의견수렴 절차를 의무적으로 이행하라고 주문했다.

이에 대해 시민연대는 "5년여 기간동안 100억 원이 넘는 세금을 들이고도 사업 진척이 제대로 되지 않고 있는 것은 단체장의 무책임한 정책추진에 따른 결과"라며 "대규모 세금낭비와 막대한 행정력 소모에 해당 정책결정권자는 응당한 책임을 져야한다"고 밝혔다.

또 "이 같은 정치적 책임과는 별도로 24억 원에 달하는 이 사업의 부지매입 의혹이 이번 감사에서 제대로 밝혀지지 못한 만큼 수사기관 수사를 통해 밝혀져야 한다"며 "전 남구청장을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정두은 기자 jde03@ifocus.kr

<저작권자 © 포커스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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