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포커스데일리) 김재욱 기자 = 27일 신규 확진자가 대구에서는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으나, 경북은 지역감염이 이어지며 6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27일 질병관리청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대구지역 코로나 19 확진자는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아 전날과 동일한 누적 7130명이다. .
대구시 보건당국은 "어제 하루 병원에 입원한 환자는 없으며, 현재 격리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24명으로 지역 4개 병원에 입원 치료 중이다"며 "중구 소재 라이프상가 투자관련 사무실을 방문한 9명이 검사를 받았고 이 중 6명이 음성 판정, 나머지 3명은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북은 경주에서 1명, 포항에서 5명 등 6명의 신규 코로나 19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1539명이 됐다.
이날 국내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는 95명(해외유입 22명 포함)으로, 이틀째 일일 신규확진자 수는 두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다. 이달 들어 코로나19 확산세가 누그러졌으나 100명 안팎을 오르내리고, 감염 경로를 알지 못하는 깜깜이 환자 비중도 25%에 육박해 안심할 수 없는 단계이다.
지역 발생 확진자를 시·도별로 보면 서울 33명, 경기 18명, 인천 9명 등 수도권에서 총 60명이 발생했다. 수도권 외 지역은 부산 3명, 충북 2명, 충남·전북 각 1명 등이다.
이날 현재까지 국내 코로나 19 누적 확진자는 2만3611명이고,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82명 늘어 누적 2만1248명이다.
한편, 사망자는 2명 늘어 누적 401명이 되면서 치명률은 1.70%로 소폭 상승했다.
김재욱 기자 jukim6162@ifocu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