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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천절 '드라이브 스루' 집회…70.9% "금지해야"

기사승인 2020.09.25  13:5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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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0대와 70세 이상에서 높은 비율로 나타나

국민 10명 중 7명 정도는 개천절 ‘드라이브 스루’ 집회에 대해 '금지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서울=포커스데일리) 최근 일부 정치권과 시민단체에서는 개천절 광화문에서 차량에 탑승한 채 집회에 참석하는 '드라이브 스루' 형식을 제안한 가운데, 국민 10명 중 7명 정도는 개천절 ‘드라이브 스루’ 집회에 대해 '금지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TBS 의뢰로 '드라이브 스루' 집회와 관련 의견 공감도를 조사한 결과, '코로나 19 방역 차원에서 금지해야 한다.' 응답이 70.9%, '집회 자유 권리이기에 보장해야 한다.' 응답은 23.6%로 집계됐다. '잘 모름'은 5.5%.

개천절 '드라이브 스루' 집회에 대해 모든 지역에서 '금지해야 한다.' 응답이 많았다. 특히 광주·전라(금지해야 한다. 83.7% vs. 보장해야 한다. 10.9%) 거주자 10명 중 8명 이상은 금지해야 한다는 의견에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대전·세종·충청(78.4% vs. 19.1%), 부산·울산·경남(73.9% vs. 17.5%), 경기·인천(71.3% vs. 26.7%), 서울(65.7% vs. 28.9%) 순으로 '금지해야 한다.' 응답이 많았다.

대구·경북에서는 '금지해야 한다.' 51.4% vs. '보장해야 한다.' 34.8%로 ‘보장해야 한다.'응답이 다른 지역 대비 높은 비율을 보였다.

연령대별로는 모든 연령대에서 ‘금지해야 한다.’ 응답이 많았는데, 특히 40대(금지해야 한다. 77.2% vs. 보장해야 한다. 70세 이상(76.9% vs. 16.1%)에서 '금지해야 한다.'응답이 많았다.

30대(68.6% vs. 27.3%)와 50대(68.1% vs. 26.7%), 60대(67.9% vs. 22.1%), 20대(67.9% vs. 27.6%)에서도 ‘금지해야 한다.’ 응답이 60%대로 높은 비율을 보였다.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금지해야 한다. 88.4% vs. 보장해야 한다. 8.4%)과 중도층(68.2% vs. 24.5%)에서는 개천절 ‘드라이브 스루’ 집회를 금지해야 한다는 의견에 공감 응답이 많았지만, 보수층(52.0% vs. 44.0%)은 금지와 보장 두 응답이 비등하게 집계됐다.

지지하는 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자(금지해야 한다. 93.0% vs. 보장해야 한다. 3.1%) 10명 중 9명 이상은 금지해야 한다는 의견에 공감했다. 무당층(68.0% vs. 27.6%)에서도 '금지해야 한다.' 응답이 많았지만, 국민의힘 지지층 내에서는 ‘금지해야 한다.’ 43.6% vs. ‘보장해야 한다.’ 50.9%로 다른 분포를 나타냈다.

이번 조사는 2020년 9월 23일 전국 18세 이상 1만715명에게 접촉해 최종 500명이 응답을 받았다. 무선(80%)·유선(20%)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20년 7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대,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다.

최경호 기자 inpapa2002@navre.com

<저작권자 © 포커스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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