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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환매중단' 옵티머스자산운용 대표 등 체포

기사승인 2020.07.04  23:5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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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조사1부(오현철 부장검사)는 4일 오전 옵티머스자산운용 김모 대표와 옵티머스 자금이 흘러들어간 것으로 추정되는 모 대부업체의 이모 대표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했다.

(부산=포커스데일리) 김성원 기자 = 옵티머스자산운용의 대규모 환매중단 사태를 수사중인 검찰이 이 회사 대표 등을 체포했다.

서울중앙지검 조사1부(오현철 부장검사)는 4일 오전 옵티머스자산운용 김모 대표와 옵티머스 자금이 흘러들어간 것으로 추정되는 모 대부업체의 이모 대표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했다.

검찰은 이들에 대해 자본시장법상 사기적 부정거래와  사기, 사문서위조 등 혐의로 수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공공기관 매출채권 투자를 목적으로 투자금을 모은 뒤 서류를 위조해 대부업체 등 부실한 비상장 회사에 투자한 의혹을 받고 있다.

옵티머스펀드를 판매한 NH투자증권은 옵티머스와 신탁은행을 통해 펀드의 실제 자산편입 내역을 확인한 결과, 이전에 운용사가 제공한 펀드명세서상 자산과는 다른 자산이 편입돼 있음을 확인하고 지난달 19일 검찰에 고발했다.

검찰은 이를 서민다중피해 금융범죄를 전담하는 조사1부에 배당한데 이어 같은달 24일 옵티머스 김 대표와 송모 운용이사, 옵티머스 이사로 등재된 H법무법인 윤모 대표, 이 대표 등을 출국금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지난달 2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옵티머스자산운용 본사 등 18개 장소를 압수수색하기도 했다.

옵티머스자산운용의 사모펀드 환매 중단 규모는 1000억원 이상으로 추정되며 총 펀드 판매액은 5000억원에 이른다.

김성원 기자 ulruru5@ifocus.kr

<저작권자 © 포커스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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