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광산업 침체상황 극복, 관광명소화 작업 본격 추진
<사진=강진군> |
(강진=포커스데일리) 신홍관 기자 = 전남 강진군이 전국의 유튜버들과 지역주민들에게 사랑받던 보은산 연꽃단지를 새롭게 단장하고 주민과 관광객 맞이 준비에 나섰다.
군은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두달간 5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약 2㏊의 연꽃단지 내 생육상태가 불량한 백련에 대한 전면 교체 사업을 추진했다. 또한 관광객들이 편리하게 연꽃을 감상 할 수 있도록 산책로 보수와 함께 야자매트 설치사업을 완료했다.
<사진=강진군> |
그동안 휴경지로 잡목들이 무성하게 방치돼 있던 인근 부지에는 그네의자와 벤치를 설치해 산책하는 관광객과 주민들이 땀을 식힐 수 있는 여름 쉼터로 조성했다.
강진읍 고성저수지 인근에 위치한 보은산 연꽃단지는 절정기인 7~9월쯤 백련과 홍련의 화사한 향연을 감상할 수 있다. 인근에는 세계모란공원과 V-랜드 물놀이장이 있어 가족단위 관광객들의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인근 지역에 수국을 테마로 하는 보은산 테마공원과 힐링센터 조성사업이 진행 중에 있다"라면서 "이 사업들이 완료되면 보은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더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홍관 기자 hksnews@ifocus.kr
<저작권자 © 포커스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