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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범여권 5일 임시국회 소집요구서 제출…박병석 의장 선출

기사승인 2020.06.02  15:5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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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국회 본청 246호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의원총회/더불어민주당 제공

(서울=포커스데일리) 최갑수 기자 = 더불어민주당과 범여권 4당이 2일 21대 국회 첫 본회의를 법정 개원일에 맞춰 개최하기 위한 임시국회 소집요구서를 공동으로 제출했다. 

민주당의 김영진 원내 총괄수석부대표와 박성준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2시 국회 본청 의사과를 찾아 '제279회 국회(임시회) 소집요구서'를 제출했다. 

소집요구서에는 민주당 177명 전원이 참여했고, 정의당(6명), 열린민주당(3명) 외에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 등 4개 정당이 동참해 총 188명이 서명했다. 

반면 제1야당인 미래통합당은 참여하지 않았다. 

국회법에 따르면 21대 전반기 국회의장단을 뽑는 첫 본회의는 오는 5일, 상임위원회 구성은 8일이 각각 법정시한이다.

의장은 임시회 소집 요구가 있을 경우 집회기일 3일 전 공고해야 한다. 

민주당은 5일 본회의를 열어 국회의장과 부의장을 반드시 선출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있다.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의원총회 1호 안건은 의장단 선출을 위한 임시회 소집 요구의 건"이라고 밝혔다.

민주당은 여야 간 충분한 협상을 진행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박성준 원내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어제 김영진 총괄원내수석부대표와 김성원 미래통합당 원내수석부대표가 오후 6시30분부터 9시까지 길게 만났다"면서 "하지만 진전이 없었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이를 위해 이날 오전 의원총회를 소집해 본회의 소집 요구에 대한 불가피성을 설명했고 소속 의원 177명은 신임 국회의장단을 선출할 것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민주당은 앞서 본회의가 소집될 경우에 대한 대응방안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민주당

첫 본회의 사회는 최고령인 김진표 민주당 의원이 맡고 박병석 의원을 국회의장에 선출하는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다만 국회 일정상 상임위원장을 선출하는 기간까지는 다소 시간이 남은 만큼 여야 간 협상을 계속 진행할 계획이다.

민주당에서는 앞서 박병석 의원과 김상희 의원이 차기 국회의장·부의장직에 각각 내정됐으며, 야당 몫 국회부의장직에는 정진석 미래통합당 의원이 거론되고 있다.

최갑수 기자 focusgw@ifocus.kr

<저작권자 © 포커스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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