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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양대 종합예술단체, 세종에서 손 맞잡다

기사승인 2020.05.26  15:4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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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시 예총·민예총 문화예술콘텐츠개발 협약식

 (세종=포커스데일리) 이용일 기자 =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세종시연합회(이하 세종예총)와 (사)한국민족예술단체총연합세종지회(이하 세종민예총)는 26일 세종예총사무실에서 문화예술콘텐츠개발 협약식을 가졌다.

양 단체는 기초 및 전문예술인 회원을 갖춘 정통성 있는 종합예술단체로서 두 단체간 연대와 화합을 통하여 예술인의 복지와 창작환경을 조성하고 포스트 코로나19의 문화예술콘텐츠 개발과 실행사업을 공동 모색, 향후 세종특별자치시 문화예술발전과 시민들의 문화향유에 기여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은 협약식을 체결하였다.

내용으로는 △세종시 지역문화의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세종형 문화예술콘텐츠를 공동 개발 △지역예술인들의 인권, 복지, 생활 안정을 위하여 두 단체가 공동 노력 △시민들의 높은 문화향유권 신장을 위한 미래지향적 창작환경 조성과 시민 참여형 공연문화를 선도 △세종특별자치시의 문화예술계 현안해소와 정책대안을 발굴하기 위하여 두 단체간 긴밀히 협의하고 연대 △매년 1회 이상 세종시 예총·민예총 연합예술제와 지역문화예술콘텐츠개발 심포지움 개최를 하기로 했다.

또한 위 사항을 실현하기 위하여 두 단체의 연합 기획TF팀을 구성하여 상설 운영하기로 했다.

임근창 세종민예총 이사의 진행으로 이날 협약식은 예총 임선빈 회장과 민예총 조성환 회장의 모두 발언, 김종률 세종시문화재단 대표이사와 김성수 세종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의 덕담을 비롯하여 양단체의 회원 소개와 질의응답을 주고 받는 등 세종시 지역문화예술 현안과 콘텐츠개발에 대하여 의견을 교환하고 협약식을 체결하였다.

임선빈 예총 회장은 “세종시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하여 예총과 민예총 두 예술단체가 협력하여 문화예술 자족기능을 스스로 만들어갈 것”이라며 “이를 실현시키기 위하여 지역문화예술콘텐츠 개발을 선도하고 세종시 문화예술의 위상을 높히는 의미있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조성환 세종민예총 회장은 “출범 8년차 세종시의 도시성장 이면에 문화예술 기반이 약한게 사실”이라며 “앞으로 두 단체가 연대하여 진영과 이념을 초월하고 예술인이 살고 싶어하는 미래지향적 문화도시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은 한국예총과 민예총으로 대변되는 우리나라 문화예술단체 역사상 극히 이례적인 사례이며 세종시에서 21세기 지방분권과 문화자치를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참석자들은 말하였다.

이용일 기자 hubcity@ifocus.kr

<저작권자 © 포커스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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