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생물다양성센터, 28일 하루 참가자 접수... 선착순 100명
울산시청 |
(울산=포커스데일리) 청정환경 지표종인 애반딧불이를 시민들이 키워 자연으로 돌려주는 행사가 열린다.
울산시 울산생물다양성센터는 애반딧불이가 태어나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는 체험 참가자를 28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대상은 100명이다.
센터는 코로나19로 인해 내달 2일 접수 순서에 따라 시간대별로 태화강전망대 주차장에서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관찰 키트'를 나눠준다.
관찰 키트는 애반딧불이 3마리가 태어날 수 있도록 꾸며져 있으며 성충으로 우화(羽化-번데기가 날개 있는 성충이 됨)되고 나서 2일 정도 관찰하고 자연으로 놔주면 된다.
방사 장소는 중구 시례천, 동구 명덕저수지, 북구 만석골저수지, 울주군 천상큰골저수지, 척과천 들꽃학습원 맞은 편 등이다.
방사 인증 사진을 센터 누리집으로 올리면 기념품을 우편으로 받을 수 있다.
애반딧불이 체험을 원하는 유아나 어린이가 있는 가정은 울산생물다양성센터 누리집 (www.ulsanbdc.or.kr)으로 선착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청정환경 지표종인 애반딧불이를 직접 키워 자연으로 되돌려 보내는 것은 어린이들에게 자연의 소중함을 인식하는 멋진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경호 기자 inpapa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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