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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유흥업소 절반 휴업...교회 26곳 예배수칙 어겨

기사승인 2020.03.31  11:3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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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 전경.

(부산=포커스데일리) 김성원 기자 = 부산지역 교회중 26곳이 두 번째 일요일인 지난 29일 현장예배를 진행하면서 예방수칙을 지키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시는 29일 일선 구·군과 경찰이 현장예배 교회 515곳을 합동점검한 결과 26곳이 예배를 진행할 때 지켜야 할 수칙을 준수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위반 사례는 모두 30건으로 발열 체크를 하지 않은 곳이 15곳, 참석자 명단을 작성하지 않은 교회가 7군데, 소독 대장을 작성하지 않은 곳이 2곳, 식사를 제공한 곳이 6군데 등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수칙 미준수 교회에 대해서는 경찰 협조를 받아 시정을 요청하는 등 현장 지도했다"며 "지난 22일 수칙 미준수 교회에서 같은 미준수 사례가 반복된 곳은 없었다"고 덧붙였다.

부산시는 또 시가 점검한 성도 수 1000명 이상 대형교회 중 현장예배를 진행한 22곳은 대체로 수칙을 잘 준수했지만, 1곳은 노약자와 어린이를 동반한 것으로 파악돼 해당 취약계층의 예배 참석 자제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부산시에 따르면 사전 조사에서는 부산 지역 교회 1756곳 가운데 558곳(31.8%)이 예배를 진행하겠다고 했지만 실제 점검 결과 이중 21곳은 예배를 진행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부산시에 따르면 부산지역 유흥주점 2495곳 가운데 1378곳이 휴업 중이고, 감성주점 16곳은 전체 다 휴업 중이라는 것이다.

부산시는 31일부터 4일간 시와 구·군, 부산시교육청, 경찰이 합동으로 학원·교습소 합동점검에 나서 휴원을 권고하고 방역 지침을 지키도록 점검할 계획이다.

정부는 지난 22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보름간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종교시설, 유흥시설, 실내체육시설과 PC방·노래방·학원 등에 대해 가급적 운영을 중단하고, 운영할 경우 방역 수칙을 반드시 지켜달라고 권고했다.

김성원 기자 ulruru5@ifocus.kr

<저작권자 © 포커스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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