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소속 홍준표 33.5%, 통합당 이인선 32.9%, 더불어민주당 이상식 25.7%
홍준표 후보. |
(대구=포커스데일리) 홍종오 기자 = 오는 4월 15일 치러지는 21대 총선에서 대구 수성을에 무소속 홍준표 전 대표가 출마함에 따라 민주당 후보가 '어부지리'를 얻을 수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17~20대 총선까지 내리 대구 수성을에서 당선된 주호영 의원이 김부겸 의원과의 대결을 위해 이웃 동네인 수성갑으로 자리를 옮긴 대구 수성을에는 미래통합당 홍준표 전 대표가 무소속으로 출마한 가운데 미래통합당 이인선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이상식 후보가 대결을 펼친다.
4.15 총선 대구 수성을 지역구 여론조사 결과 무소속 홍준표 후보 33.5%, 미래통합당 이인선 후보 32.9%, 더불어민주당 이상식 후보가 25.7%로 집계, 대표적인 보수도시인 대구에서도 더 견고한 텃밭인 수성구에 홍준표 효과?로 인한 민주당 후보의 분전이 예상되고 있다.
이번 조사는 TBC, 매일신문이 주식회사 소셜데이타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8일 대구광역시 수성구(을)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017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방법은 유선 ARS 30.9% 무선 ARS 69.1% 비율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홍종오 기자 focusdaegu@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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