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방문한 50대 여자...해운대보건소서 양성 확인
부산에도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처음 발생했다. 사진은 오거돈 부산시장이 코로나19 방역상황을 살피는 모습. <사진제공=부산시> |
(부산=포커스데일리) 김성원 기자 = 부산에도 코로나19 환자가 처음 발생했다.
부산시 등에 따르면 해운대구 거주 A(57ㆍ여) 씨가 21일 오후 6시 55분 코로나19 양성으로 판명됐다는 것이다.
A 씨는 이틀 전부터 기침과 가래가 나오고 근육통이 심해 병원에 들러 독감검사를 했는데 음성이라는 판정을 받고 항생제와 해열제를 처방받아 귀가 했다고 한다.
그러나 열이 계속해서 나 21일 오전 11시20분쯤 백병원 가정의학과를 방문해 선별진료소로 이동, 진료를 받았으나 검사상 폐렴 소견 안보여 경증으로 분류돼 자택으로 귀가했다.
그러나 이날 오후 6시55분 해운대보건소에서 양성으로 판명됐다.
A 씨는 부산의료원에 격리될 예정이다.
현재 2차로 북구 만덕동에 위치한 보건환경연구원에서 A 씨에 대해 역학검사를 진행중 이다.
A 씨는 최근 서울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원 기자 ulruru5@ifocus.kr
<저작권자 © 포커스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