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news_top
default_news_ad1
default_nd_ad1

문재인 대통령 "신천지 예배·장례식 참석자 철저조사…신속조치"

기사승인 2020.02.21  13:24:26

공유
default_news_ad2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오전 청와대 여민관에서 정세균 국무총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관련 긴급 보고를 받고 있다. 보고에는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노형욱 국무조정실장 등도 참석했다. /청와대 제공

(서울=포커스데일리) 서정석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대구 신천지 예배와 장례식 참석자에 대해 철저한 조사를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21일 오전 9시40분부터 정세균 국무총리와 관계 부처 장관들로부터 코로나19 대응에 관련한 현안 보고를 받고 "상황이 엄중하므로 발 빠르고 강력한 지원 대책을 시행하라"며 이같이 지시했다.

정 총리는 대구·경북을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해서 방역 대책을 집중적으로 시행하고, 신천지 대구교회 신도 명단을 확보해서 자가격리해 그 상태에서 전수 진단검사를 실시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대구·경북 지역 특별 방역 대책을 보고했다.

이에 대해 문 대통령은 특히 어제 하루에만 50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한 신천지 대구교회와 경북 청도대남병원 장례식 문제에 대해 "예배와 장례식 참석자에 대해선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장례식 방명록 등은 중요한 추적대상일 텐데, 단순히 신천지교회 측이 제공하는 정보에만 의존하면 관련 후속 조치가 지지부진할 수 있으니 좀 더 빠르고 신속한 조치를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코로나19 대응 단계를 3단계 '경계'에서 '심각'단계로 격상하는 문제와 관련해 정 총리는 "일본이나 홍콩, 싱가포르 등은 인구비례로 볼 경우 한국보다 확진자가 훨씬 많은데도 불구하고 '경계' 단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현 상태를 유지하되 중앙정부가 나서 ‘심각’에 준하는 수준으로 대응하겠다"고 보고했다.

서정석 기자 focusgw@ifocus.kr

<저작권자 © 포커스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2
ad37

관련기사

default_news_ad3
default_nd_ad5
ad41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default_news_ad4
default_nd_ad3
default_news_ad5
default_side_ad1

최신기사

ad38

인기기사

ad39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ide_ad3
default_nd_ad6
default_news_bottom
default_nd_ad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