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news_top
default_news_ad1
default_nd_ad1

이재용 부회장 프로포플 상습투약 의혹 '공익제보'…검찰수사

기사승인 2020.02.13  12:15:49

공유
default_news_ad2

- 대검, 권익위 공익신고 사건 이첩…서울중앙지검 강력부 배당
삼성 "방문 진료받은 적은 있지만 불법 투약의혹 사실 아냐…법적대응 검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한 의혹이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유튜브 '뉴스타파' 갈무리

(서울=포커스데일리) 이현석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한 의혹이 있다는 보도가 나와 파장이 일고 있다.

13일 뉴스타파는 검찰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프로포폴 주사 상습 투약 의혹을 공익제보한 사건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프로포폴은 '우유 주사'로도 불리는 향정신성 수면마취제로, 검찰 수사 결과 이 부회장의 투약 의혹이 사실이라면 파장은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보도가 나오자 삼성은 제보 속에 언급된 병원에서 이 부회장이 치료받은 적은 있지만 불법 투약 의혹은 전혀 사실무근이라며 허위 보도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을 하겠다는 입장이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강력부(김호삼 부장검사)는 지난달 대검찰청으로부터 이 사건을 넘겨받아 수사 중이다. 

대검찰청은 국민권익위원회(권익위)에 제보된 이 부회장 프로포폴 의혹 사건을 넘겨받아 최근 중앙지검 강력부에 배당했다.

이 부회장은 지난 2017년부터 이듬해까지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성형외과에서 프로포폴을 상습적으로 투약한 의혹을 받고 있다.

해당 성형외과 간호조무사의 남자친구 A씨가 이러한 내용을 권익위에 공익신고하면서 의혹이 제기됐다.

뉴스타파는 이 부회장이 2017년 여러 차례 병원을 방문해 프로포폴을 투약받은 정황을 뒷받침하는 자료가 있다며 SNS(라인) 메시지 촬영본을 공개했다.

이는 병원장 김씨와 간호조무사 신씨가 나눈 SNS 메시지, 신씨와 이 부회장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나눈 SNS 메시지를 제보자가 휴대전화로 촬영해둔 것이라고 뉴스타파는 보도했다.

공익신고자가 뉴스타파가 진행한 인터뷰에 따르면 신고자는 병원에서 이 부회장으로 추정되는 사람을 직접 목격했다.

신고자가 여자친구를 만나러 병원으로 올라갔을 때 이 부회장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어떤 기계 옆에 누워있었다고 한다.

신고자가 인터넷으로 검색해본 결과 그 기계는 프로포폴 투약 기계로 드러났다. 신고자는 이 부회장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병원에 올 때 네이버 메신저 프로그램인 '라인'을 이용해 연락했다고 주장했다.

해당 성형외과는 채승석 전 애경개발 대표가 이용했던 병원으로 지금은 폐업한 상태다. 채 전 대표는 프로포폴 주사를 상습 투약한 의혹으로 지난해 검찰 조사를 받았다.

국민권익위원회는 공익신고 자료와 함께 수사의뢰서를 지난달 대검에 전달한 바 있다.

권익위는 검찰에 자료를 이첩할 때 일부 SNS 메시지와 통화 녹음 파일 이외에는 휴대전화 내역 등 구체적인 자료가 없었다는 의견도 함께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회장의 프로포폴 투약 관련 의혹이 제기된 서울 강남의 I 성형외과 원장 김모씨와 간호조무사 신모씨는 이미 지난달 9일 이번 의혹과 무관한 마약류관리법 위반 사건으로 구속기소 됐다. 

이들에 대한 첫 공판은 이달 6일 예정됐으나 한 차례 연기돼 오는 3월 5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다.

파장이 일자 삼성전자는 보도자료를 내고 불법 투약 의혹을 담은 뉴스타파의 보도를 적극 부인했다.

삼성전자는 "(이 부회장이) 과거 병원에서 의사의 전문적 소견에 따라 치료를 받았고, 이후 개인적 사정 때문에 불가피하게 방문 진료를 받은 적은 있지만 불법 투약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입장을 냈다.

삼성전자는 "검찰 수사를 통해 진상이 명확히 밝혀지기를 바란다"며 "관련자들의 추측과 오해, 서로에 대한 의심 등을 근거로 한 일방적 주장"이라고 말했다.

이어 "악의적인 허위 보도에 책임을 물어 민형사상 법적 대응을 검토할 예정"이라며 "당사자는 물론 회사, 투자자에 큰 피해를 줄 수 있으므로 사실이 아닌 보도가 확대 재생산되지 않도록 수사 결과를 차분하게 지켜봐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이현석 기자 nkc1@ifocus.kr

<저작권자 © 포커스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2
ad37

관련기사

default_news_ad3
default_nd_ad5
ad41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default_news_ad4
default_nd_ad3
default_news_ad5
default_side_ad1

최신기사

ad38

인기기사

ad39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ide_ad3
default_nd_ad6
default_news_bottom
default_nd_ad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