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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보원 별세, 발인 23일…한국 원맨쇼의 대명사

기사승인 2020.01.22  10: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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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 코미디언 故 남보원(본명 김덕용)의 빈소가 서울 일원동 삼성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연합뉴스

(서울=포커스데일리) 박미라 기자 = 원로 코미디언 남보원(본명 김덕용)이 21일 별세했다. 향년 84세.

대한민국방송코미디언협회는 용산구 순천향대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던 남보원이 이날 오후 3시 40분쯤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고인은 1963년 영화인협회 주최 '스타탄생 코미디'에서 1위를 차지하며 데뷔했다. 

극장식 코미디의 황금기였던 1960년대부터 TV가 보급되는 1970년대의 쇼프로그램 전성시대를 거쳐 1980년대까지 특히 한국 코미디계에서 이른바 '원맨쇼'의 대명사로 활동했다.

특히 사물 소리 성대모사와 실향민 콘트 사투리 등으로 큰 사랑을 받았고, 후배 백남봉과 함께 '투맨쇼'로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

협회 측은 남보원이 연초부터 건강에 이상을 보였고 이후 회복했지만 의식을 잃는 등 치료·퇴원을 반복했으나 결국 폐렴으로 사망했다고 전했다. 

그는 1년 넘게 감기를 앓으면서도 컨디션이 좋아질 때면 행사 일정 등을 소화하며 대중과 만나왔다고 덧붙였다.

빈소는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에 마련됐으며, 장지는 남한산성에 있는 가족묘다. 발인은 오는 23일이다. 

유족으로는 부인 주길자 씨와 두 딸이 있다.

박미라 기자 woods520@ifocus.kr

<저작권자 © 포커스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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