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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동 검찰개혁 촛불·달빛 집회 "공수처법 통과는 시작에 불과"

기사승인 2020.01.04  10:3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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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일 오후 5시 대검찰청앞서 "공수처법 통과는 시작에 불과"
"검경수사권 조정 등 불가역적 검찰개혁을 위해 멈추치 않을 것"

2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열린 서초달빛집회에서 참가자들이 조국수호와 검찰개혁,공수처 설치 등을 촉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연합뉴스

(서울=포커스데일리) 최갑수 기자 = 2020년 새해 첫 주말을 맞은 4일에도 검찰개혁을 촉구하는 촛불집회가 서울 서초동에서 열린다.·

'함께 조국수호 검찰개혁'에서 주최하는 첫 집회가 4일 오후5시 서초역 대검찰청 앞에서 개최된다.

이번 집회에서는 되돌릴 수 없는 검찰 개혁 완수와 끝없이 이어지는 조국 전 법무부장관 일가에 대한 억지 수사 중단을 촉구할 예정이다.

주최측은 "문재인 대통령의 1호 공약인 공수처 설치에 관한 법안이 국회를 통과한 것을 매우 환영한다며, 이것이 고무적 성과임은 틀림없지만 완전한 검찰 개혁으로 가는 첫걸음일 뿐"이라고 말했다. 

공수처 설치 뿐 아니라 검경수사권 조정 등 정치화 된 검찰에게 집중된 권한을 분산시키기 위한 제도적 뒷받침이 반드시 뒤따라야 한다는 시민들의 목소리는 멈추지 않을 것이라 주최측은 강조했다.

주최 측은 또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한 인디언 기우제식 수사에도 불구하고 구속영장이 기각되자, 초라한 혐의들을 나열하며 불구속기소를 하는 것을 보면 수사의 의도를 의심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에 즉각 표적수사와 억지기소를  중단하고 국민들의 개혁 요구에 동참할 것을 촉구했다.

서초달빛집회 공식 웹자보/함께 조국수호 검찰개혁 제공

서초동 달빛집회는 시민 백광현씨의 사회로 시작되며 시민들의 자유발언과 구호, 관련 영상 상영 등의 순서로 채워질 예정이다.

이어 유길준씨의 진행과 지난 대통령 선거 당시 활약했던 달빛유세단 슈퍼문의 공연으로 분위기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앞서 지난주 말에 2019년 마지막 주말임에도 대검찰청 앞에 검찰 개혁을 촉구하는 시민들이 다시 모여 "공수처를 설치하라"고 목소리를 높여 외쳤다.

이날 오후 5시부터 '함께 조국수호 검찰개혁 시민참여 촛불문화제' 참가자들은 특히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구속영장이 법원에서 기각되자 검찰의 무리한 수사가 입증됐다고 성토하고 나섰다.

참가자들은 "증거 하나 없이 조 전 장관 대한 구속 영장을 청구한 검찰을 향해 무리한 수사였다"면서 검찰권 남용이 극에 달했다고 성토했다. 또 정경심 교수에 대한 석방도 촉구했다.

'넉 달 넘게 온 나라를 뒤흔들었던 검찰의 광란이 진정되길 기대한다'면서 "국민 위에 군림하는 어떤 권력도 국민은 용서하지 못한다는 교훈을 남기게 됐다"고 검찰의 자중을 촉구했다.

한 지지자는 "그간 검찰 권력을 남용해 기득권을 지켜내려던 윤석열 총장은 겸허한 마음으로 자중해야 한다"면서 그렇지 않는다면 이제는 직권남용죄로 국민이 심판하게 돤다고 경고했다.

2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열린 서초달빛집회에서 참가자들이 조국수호와 검찰개혁,공수처 설치 등을 촉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연합뉴스

연말을 맞은 마지막 주말임에도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시민들로 대검찰청 앞 4개 차로가 촛불집회 참가자들로 가득 찼다.

집회 참가자들은 조국수호 검찰개혁 공수처 설치와 검경 수사권 조정을 요구하는 피켓을 들고 검찰 개혁을 외쳤다.

검찰청 벽면에 문재인 대통령을 지키자는 의미의 대형 달 빛 레이져쇼도 펼쳤다.

 

최갑수 기자 focusgw@ifocus.kr

<저작권자 © 포커스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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