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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길 끈 추미애 스카프 "검찰개혁 결기 느껴져"

기사승인 2019.12.31  11: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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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3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다리를 묶고 의원들 질의에 답하고 있다./연합뉴스

(서울=포커스데일리0 이현석 기자 = 추미애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30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스카프로 다리를 묶고 의원들 질의에 답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혀 화제다.

추 후보자는 이날 양쪽 허벅지 부분을 스카프로 보이는 천으로 질끈 묶은 채 후보자 석에 앉아 청문회에 임했다.

이렇게 다리를 묶은 것은 삼보일배 후유증 때문으로 전해졌다.

추 후보자는 2004년 총선 직전 당시 노무현 대통령 탄핵 찬성으로 떠나간 호남 전통 지지층의 마음을 되돌리기 위해 광주에서 사죄의 의미를 담아 사흘간 삼보일배를 한 바 있다.

추 후보자 측근은 "삼보일배 이후 다리와 허리가 아파서 그렇게 묶어야 허리를 꼿꼿이 세울 수 있다고 하더라. 본인이 터득한 방식"이라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전했다.

그는 "몸이 불편하거나 그런 건 아니고, 그렇게 해야 자세가 바르게 된다고 한다"며 "청문회이고 많은 국민이 지켜보니까 그렇게 해야 허리를 오랫동안 바르게 세우고, 장시간 앉아 있을 때 도움이 된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시민들은 검찰개혁을 향한 추 후보자의 진정성과 결기를 느낄 수 있었다며 추 후보자 특유의 뚝심으로 검찰개혁에 나서줄  것을 바라며 응원과 지지를 보였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31일 국회에 추미애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송부해달라고 재요청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공지 메시지에서 "문 대통령은 오늘 오전 인사청문회법 제6조 등에 따라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2020년 1월 1일까지 송부해 줄 것을 국회에 다시 요청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이 송부 기한을 내년 1월 1일까지로 정한 것은 사실상 더 시간을 끌 필요가 없다는 판단 속에 내년 1월 2일 추 후보자를 법무부 장관에 임명하기 위한 수순으로 보인다.

이현석 기자 nkc1@ifocus.kr

<저작권자 © 포커스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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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전체보기
  • wjdtjsdn 2019-12-31 12:09:18

    응원합니다 썩어빠진 검찰 부정 부패가 제일많은 최윗층 권력기관 지들이 그동안 다해먹고 다저질러도 처벌할 기관이없었다 이번에 공수처법 조금 무리가있더라도 훗날 을위해서라도 강력밀고나가야한다 검찰개혁 당연이 밀고나가야지 국민의한사람으로써 또한 매국노가 아니고서는 누가 반대하느냐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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