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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법 금태섭 의원 유일한 기권, 민주당 "유감…지도부 대응 검토"

기사승인 2019.12.30  23:3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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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금태섭 의원이 30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추미애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추 후보자에게 질의하고 있다./연합뉴스

(서울=포커스데일리) 이현석 기자 = 공수처법 본회의 표결에서 금태섭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의원들 가운데 유일하게 기권표를 던졌다.

민주당 내에서 공수처를 반대하던 조응천 의원이 실제 표결에서는 찬성한 가운데, 유일한 여당 이탈표가 된 금 의원은 본회의 직후 나중에 말하겠다고 했다.

이에 대해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당론으로 결정된 사안에 기권해 유감"이라며 지도부가 향후 대응을 검토하고 판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 수석대변인은 앞서 29일 '사실상 강제적 당론'이라고 못박으면서 "당내 누구도 이탈해선 안된다"고 강조한바 있다.

공수처법은 이날 오후 열린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4+1 협의체 공조 속에 재석의원 177명 가운데 찬성 160, 반대 14, 기권 3표로 가결됐다.

30일 공수처 법안이 가결됐다./연합뉴스

반대 14표와 기권 2표는 바른미래당에서 나왔다. 권은희·김삼화·김수민·김중로·박주선·신용현·오신환·유의동·이태규·이혜훈·정병국·정운천·지상욱·하태경 의원이 반대표를 던졌다.

같은 당 김동철·이상돈 의원은 기권했다. 나머지 기권 한 표는 더불어민주당 금태섭 의원이었다.

반대와 기권 표 가운데 민주당 소속은 금 의원이 유일했다. 나머지 민주당 의원들은 전원 표결에 참여하고 전원 찬성표를 던졌다.

이날 본회의를 앞두고 '표 단속'에 부심한 민주당 의원석에는 의원 겸직 장관인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모두 자리했다.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도 참석했고, 인사청문회 도중에 나온 추미애 법무부 장관 후보자도 자리를 지켰다.

최갑수 기자 focusgw@ifocus.kr

<저작권자 © 포커스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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