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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 JTBC에 사과 요구 "방탄소년단과 갈등 사실무근"

기사승인 2019.12.10  09: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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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

(서울=포커스데일리) 박미라 기자 = 빅히트엔터테인먼트(빅히트)가 그룹 방탄소년단(BTS)과 수익배분 갈등이나 전속 계약 관련 문제가 없다고 반박하고 JTBC에 사과를 요구했다.

빅히트는 10일 '2019년 12월 9일 JTBC 뉴스룸 기사 관련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입장'이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배포하며 JTBC 보도에 반박하고 나섰다.

지난 9일 JTBC '뉴스룸'은 "방탄소년단 측이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측을 상대로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보도해 파문이 일었다. 

방탄소년단과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사이에 수익 배분 문제가 생겼고, 입장차를 좁히지 못해 법률 검토에 나섰다는 게 보도 내용이다.

빅히트는 이와 관련 "이번 보도 내용은 사실무근"이라며 "현재 방탄소년단 및 부모님들은 당사를 상대로 소송을 포함한 어떠한 법적 조치도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빅히트는 "기사에서 거론한 당사와 방탄소년단 간의 수익 배분 문제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명확하지 않으나 현재 당사와 방탄소년단은 전속계약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일부 사안에 대해 협의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당사는 해당 보도 이후 방탄소년단 멤버 및 부모님들과 확인을 진행했으며, 방탄소년단 부모님들께서 두 달 전 강북에 위치한 한 로펌에 전속 계약 중 일부 사안(영상 콘텐츠 사업 관련 내용)에 대해 법적 내용을 문의한 적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당시 이 문의는 실질적인 의뢰로 이어지지 않았고 해당 로펌도 공식적인 자문을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빅히트는 "JTBC는 당사 관련 보도에서는 사실 여부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채 자극적으로 확대해 보도했고 당사와 관련 없는 사건과 연관 지은 것도 모자라, 취재 과정에서도 저널리즘의 원칙을 강조하는 언론사가 맞는지 의심스러운 수준의 취재 행태를 보여줬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사전에 협의 없이 당사로 찾아와 배경 설명 없이 사안에 대한 일방적 질의를 한 것도 부족해 출입증이 없으면 출입이 허용되지 않는 당사 사옥에 무단 침입해 사옥 내부를 촬영하여 보도 영상에 사용했다."고 덧붙였다.

빅히트는 "JTBC가 첫 보도에 사용한 영상은 물론 촬영기자가 당사에 무단 침입하는 장면을 촬영한 CCTV 영상을 확보하고 있다"며 "JTBC의 보도 행태에 대해서는 당사가 별도로 문제 제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빅히트는 "JTBC의 이번 보도가 최소한의 원칙도 준용하지 않은 문제 있는 보도로 판단하고, 이에 대한 JTBC의 성의 있는 사과 및 답변을 요구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박미라 기자 woods520@ifocus.kr

<저작권자 © 포커스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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