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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탄핵 가결 3년, 민주당 "한국당 겸허히 성찰해야"

기사승인 2019.12.09  1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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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이 3일 오후 서울 서초구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서 퇴원해 서울구치소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포커스데일리) 최갑수 기자 = 3년 전인 2016년 12월 9일 국회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안이 가결된 날이다.  

박근혜 탄핵은 국민을 위해 사용하라고 국민이 부여해 준 권력을 사유화하고, 대한민국을 국정농단으로 망가뜨린 무능하고 무책임한 정권의 말로가 어떠한지 분명하게 보여준 사건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라는 국민의 명령을 다시 한 번 되새긴다고 밝혔다.

홍익표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국회의 탄핵가결에 이어 헌법재판소가 탄핵안을 인용해 대통령을 파면한 이후, 박근혜 전 대통령을 비롯한 국정농단 관련자들이 구속되고 재판을 받는 등 사법적 단죄가 여전히 진행중"이라고 밝혓다.

그러면서 전직 대통령의 구속과 재판은 불행한 일이나, 역사와 정의를 바로 세우기 위해 멈추거나 포기할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홍 수석대변인은 "탄핵 가결 3년이 지난 오늘 대한민국은 새로운 전기를 맞이하고 있다."면서 "누구도 해내지 못했던 검찰과 선거제도 개혁을 통해 무소불위의 권력으로부터 국민의 인권을 지키고, 민의가 반영된 품격 있는 정치를 실현할 전환기에 서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유한국당의 개혁 발목잡기와 기득권 지키기가 여전한 점은 매우 유감이다라고 지적했다.

홍 수석대변인은 "당시 여당이었던 한국당의 다수 의원이 탄핵에 동참한 결과임에도 한국당은 다시 과거로 돌아가 탄핵 무효를 주장하는 극우세력과 손을 잡고, 민생과 개혁을 방해하는데 골몰해왔다."고 꼬집었다.

아을러 "한국당은 대통령만 탄핵되었을 뿐 국회는 여전히 과거에 머물러있다는 국민의 질책을 겸허히 성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갑수 기자 focusgw@ifocus.kr

<저작권자 © 포커스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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