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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상상인 저축은행 압수수색…각종 의혹 열리려나

기사승인 2019.11.12  12:3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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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연합뉴스

(서울=포커스데일리) 이현석 기자 = 검찰이 12일 상상인 저축은행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조세범죄조사부(김종오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상상인저축은행 본사 등에 수사관들을 보내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금융감독원에서 수사의뢰한 사건 등 수사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상상인그룹은 조 전 장관의 5촌 조카 조범동(36·구속기소)씨가 총괄대표를 지냈던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코링크PE)에 대출해준 것과 관련해 의혹을 받고 있다. 

코링크PE가 인수한 2차전지 업체인 더블유에프엠(WFM)과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MBC 'PD수첩'은 지난 10월29일 뉴스타파와 공동 취재한 검사 범죄 2부 '검사와 금융재벌' 편을 방송에서 상상인그룹 의혹에 대해 다뤘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형준 전 부장검사의 스폰서 사건 속 또 다른 등장인물인 유준원 상상인 그룹 회장에 관한 봐주기 수사 및 유착 의혹을 추적했다.

PD수첩에선 특히 코링크PE 핵심이 정경심 교수가 아니라 유준원 골든브릿지 대표, 상상인 그룹 회장이라는 의혹을 제기했다.

방송이 나가기 전 박건식 MBC 시사교양1부장은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조범동의 실제 우두머리, 유준원 골든브릿지 대표로 보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의도한 것은 아닌데 검사 범죄를 파고 들다보니 사모펀드가 나왔고 파다 보니 유준원 골든브릿지대표 상상인그룹 회장의 내용이 나왔다"고 했다. 

박 부장은 "코링크PE 핵심이 조범동씨로 현재까지 나와 있고 검찰은 그 위에 정경심 교수가 있다고 보고 있다"며 "익성이 나오는데 저희가 판단한 바로 유준원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유준원 회장은 무자본 M&A 시장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스포츠서울 주가 조작에도 관여한 인물로 알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PD수첩은 '사채 시장에서 큰 분이 증권회사 대표까지 올랐다는 건 상당한 것'이라며 '상상인 그룹도 굉장히 큰 그룹인데 인수를 했다'고 설명했다. 

또 다양한 금융 사건에 연루돼 있음에도 한 번도 걸리지 않는 이유로 '검찰이 봐주기 수사라고 하는 것'이라고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현석 기자 nkc1@ifocus.kr

<저작권자 © 포커스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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