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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정경심 영장 기각되면 한동훈 책임, 윤석열 지금이라도 멈춰야"

기사승인 2019.09.25  00:3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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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릴레오 시즌2 유시민의 '조국사건'수첩편서 "언론의 편파 왜곡 보도 지적"

유시민의 알릴레오 시즌2 /유튜브 캡쳐

(서울=포커스데일리) 이현석 기자 =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알릴레오 시즌2 유시민의 '조국 사건' 수첩 편을 통해 조국 법무부장관 지원에 나섰다.

유 이사장은 24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알릴레오 시즌2 첫 방송에서 조 장관 수사와 관련해 "윤석열 검찰총장이 검사로서 정도가 벗어났고 본인은 몰라도 정치에 뛰어들었다"고 지적했다.

유 이사장은 "그동안 윤 총장을 검사다운 검사라고 생각했다"며 "윤 총장은 지금이라도 멈춰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전날 전격적으로 이뤄진 조 장관 자택에 대한 검찰의 압수수색에 대해 "제가 취재해본 결과 압수수색 목록에 '정경심과 조국이 함께 사용한 컴퓨터'라는 걸로 조국 이름이 한번 나왔다고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검찰이 하루 종일 조 장관의 아들이 쓰던 컴퓨터에 붙어서 포렌식으로 했다고 한다"고 전했다.

유 이사장은 특히 "조 장관은 어제 압수수색 관련해선 법적 지위가 아무것도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조 장관이 지명되기 전 윤 총장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반대 의견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진 것을 두고 "제가 취재한 바로는 윤 총장이 무언가 대통령에게 보고하려고 시도를 했다. 누군가를 통했다"고 주장했다.

유 이사장은 윤 총장이 조국 장관의 5촌 조카인 조범동 씨의 2차전지 업체 더블유에프엠(WFM) 관련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보고받고 조 장관에 대한 강력한 '심증'을 형성했을 것으로 추측했다.

유 이사장은 "특수부를 지휘하는 한동훈 대검 부장이 이것을 보고했을 것"이라며 "윤 총장은 이것으로 조국 가족, 최소한 정경심은 구속과 유죄선고를 받고 조국도 같이 기소할 수 밖에 없다고 보고 받았다고 추측한다"고 말했다.

이어 "너무 확고하게 윤 총장이 심증을 형성한 것"이라며 "윤 총장은 자기가 받은 최초의 보고가 수사 결과와 일치하거나 어긋나는지를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이사장은 검찰이 정경심 교수의 공소장을 변경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 "검찰이 공소장을 법원에 낼 당시에 공소사실 입증을 전혀 못 했는데도 급하게 제출했다면 이는 공문서 허위작성죄가 아니냐"고 지적하기도 했다.

윤석열 검찰총장을 직접 겨냥해 경고의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그는 "여기까지 올 때까지 자기 자신이 내렸던 판단과 지시를 다 돌아보고, 지금이라도 냉정하게 검사로서 행동해야한다"고 경고했다.

유 이사장은 정경심 교수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여부와 관련해선 "청구하리라고 본다"며 "사모펀드 관련 자본시장법 위반, 횡령의 공동정범으로 영장을 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법원에서의 영장 발부 확률은 반반쯤 된다"며 "영장이 기각되면 한동훈 부장을 비롯한 특수부 수사책임자가 책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 이사장은 "살아있는 권력은 법무부 장관만이 아니라 윤 총장도 어마어마한 권력"이라며 "검찰이 피의사실을 흘리고, 여론재판을 하고 대국민 심리전을 하는 와중에 시민 정경심은 약자"라고 덧붙였다.

유시민의 알릴레오 시즌2 /유튜브 캡쳐

한편 노무현재단이 주관하는 알릴레오 시즌2는 이날 오후 6시 생방송 이후 유튜브에서만 이날 오후 11시 30분 기준  27만 5000여 조횟수를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알릴레오 시즌2는 박지훈 변호사와 민언련의 김언경 사무총장과 함께 진행하며 익성과 코링크PE 사모펀드와의 관계도까지 준비해 자세한 설명도 이어졌다.

또한 조국 장관 관련 의혹에 대한 언론들의 보도 행태에 대해서도 검찰이 언론을 이용 일반 시민들의 판단에 혼란을 주고 있다고 꼬집기도 했다.

특히 검찰과 언론의 공생 관계 '알고리즘' 시스템 등을 지적하며 동양대 표창장 위조 보도 사레 등을 들어 '단독', '기생충 방식' 등의 언론 보도의 심각성을 지적했다.

유시민 이사장은 이날 방송에서 조국 장관을 적극 지원하고 나선 배경에 대해 이것도 용기라며 조국을 옹호하기 보다는 한 시민을 위해 지원하게됐다고 설명했다.

이현석 기자 nkc1@ifocus.kr

<저작권자 © 포커스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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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1
전체보기
  • 하춘도 2019-09-26 09:13:31

    바른 기사를 쓰는 기자분도 계시네. 이현석 기자님 감사합니다.삭제

    • 박순철 2019-09-25 09:55:54

      [세계는 그리고 우리는] 코링크PE, 정경심 아닌 익성 회장이 설립 주도했다

      https://news.v.daum.net/v/20190925083003647

      [단독]익성 투자자 모집설명서 보니..코링크PE 애초 익성 지분 인수 목표

      https://news.v.daum.net/v/20190924091340720

      진실을 보려고 노력하세요.삭제

      • et 2019-09-25 04:24:10

        유시민 제발 입좀 다물어라 제발 조또라이와 동급삭제

        • 이달수 2019-09-25 03:08:17

          자살할게 아니라면,
          전멸하기전에 여기서 멈추는것도 용기가 아닐까?삭제

          • 윤돌열 2019-09-25 02:52:24

            윤석열 내 코앞에 묻은 꼬딱지는
            안보이는가?
            남 의옷에 묻은 먼지는 산처럼 보이나?
            내 집안 내 가족은 완전무결한가????
            스스로에게 물어보시라
            청문회때 답한 그 대답을 우리는기억한다
            내가 한게 아니고 가족들 한것이...?
            내가 했다는 증거....?
            본인의 처족들부터 ㅡ
            깨끗하다면 정말 깨끗하다면
            조국장관 만큼만 당해보시지????
            부메랑뜻 아는가????삭제

            11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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