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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삭발에 민주당 "정치 퍼포먼스 중단"

기사승인 2019.09.16  17:5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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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16일 오후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 파면 촉구' 삭발식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서울=포커스데일리) 최갑수 기자 =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의 삭발에 더불어민주당이 보여주기식 '정치 퍼포먼스'를 중단하고 민생을 챙길 때라고 지적했다.

정춘숙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16일 오후 현안 서면 브리핑을 통해 "20대 마지막 정기국회가 자유한국당의 소모적인 정쟁으로 멈춰 섰다."며 이 같이 지적했다.

정 대변인은 "자유한국당 나경원 대표는 '조국 장관이 피의자 신분으로 교섭단체 대표연설 본회의에 출석하는 것이 맞지 않다'고 주장하지만, 조국 장관은 피의자가 아니다. 문재인 정부를 흠집 내기 위한 정쟁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심지어 제 1야당의 대표인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조국 사퇴'를 운운하며, 삭발과 자정 농성을 예고했다. 황 대표의 삭발투쟁의 명분은 무엇인가."라고 반문했다.

정 대변인은 오로지 문재인 정부를 공격하기 위한 정쟁의 수단으로 민생은 외면하고, 자신의 지지자 결집을 위한 대권놀음에 다름 아닌가라고 비판했다.

이어 더 이상 국회가 소모적인 정쟁을 멈추고 민생을 돌볼 때라면서 거듭되는 의사일정 합의 불발로 인한 국회 공회전에 대해 국민들께 부끄럽고 송구스러울 따름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이날 오후 5시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에서 삭발식을 실시했다.

황교안 대표는 삭발식 후 "이 정권은 국민들의 고통 외면하고 독선과 오만의 폭주 멈추지 않는다며 "제1야당 대표와 국민 한사람으로서 문 대통령에 항거한다"고 선언했다.

이어 황 대표는 조국 법무부장관을 향해 "조국, 스스로 그 자리에서 내려오라"면서 "문 정권 의 폭정을 막으려면 국민들이 함께 싸워야한다"고 강조했다.

최갑수 기자 focusgw@ifocus.kr

<저작권자 © 포커스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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