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당 39.5%(▲0.9%p), 한국당 30.1%(▲0.9%p), 정의당 6.2%(▼0.7%p), 바른미래당 5.2%(▼0.7%p)
민주평화당 1.8%(▲0.4%p), 우리공화당 1.2%(▼0.1%p), 무당층 14.9%(▼0.6%p)
정당지지도/리얼미터 |
(서울=포커스데일리) 서정석 기자 = 더블어민주당의 지지율이 1주만에 다시 상승하며 40%대 근접에 근접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6일 발표된 리얼미터의 9월 2주차 정당지지도 주간 집계에서 민주당은 지난주 대비 0.9%p 오른 39.5%로 40%대에 근접한 것으로 조사됐다.
민주당은 호남과 대구·경북(TK), 충청권, 30대와 40대, 사무직과 노동직, 보수층에서 상승한 반면, 경기·인천과 부산·울산·경남(PK), 60세 이상과 50대, 무직과 학생, 가정주부, 자영업에서는 하락했다.
자유한국당은 0.9%p 상승한 30.1%로 3주만에 다시 30%대로 올라섰다. 특히 이언주·박인숙 의원들의 삭발식과 한국당 순회 장외투쟁 보도가 확산되었던 11일 일간집계에서는 31.1%까지 올라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당은 부산·울산·경남(PK), 60세 이상, 자영업과 가정주부, 학생, 무직, 진보층에서 상승한 반면, 충청권과 대구·경북(TK), 호남, 30대와 20대, 노동직과 사무직, 보수층은 하락했다.
민주당은 진보층(65.0% → 64.2%)에서, 한국당은 보수층(63.5% → 61.5%)에서 각각 소폭 하락하며, 핵심이념 결집도는 양당이 60%대 초중반으로 비슷했다. 중도층에서는 민주당(36.5% → 36.9%)과 한국당(27.6% → 28.5%)의 격차가 8.9%p에서 8.4%p로 소폭 좁혀졌다.
정의당은 0.7%p 내린 6.2%로 다시 6%대 초반으로 떨어졌고, 바른미래당도 0.7%p 내린 5.2%로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민주평화당은 0.4%p 오른 1.8%를 기록했고, 우리공화당은 0.1%p 내린 1.2%로 지난주와 비슷했다.
이어 기타 정당은 0.1%p 내린 1.1%, 무당층(없음·잘모름)은 0.6%p 감소한 14.9%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YTN 의뢰로 9~11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만3468명에 통화를 시도해 최종 1503명의 응답을 받아 이뤄졌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2.5%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정석 기자 focusgw@ifocu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