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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노조 "하수슬러지 특혜의혹 제기한 임 의원은 사죄하라"

기사승인 2019.07.20  09:2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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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공노, "하수슬러지 건조시설 규정과 절차, 주민 민원 판단해 추진 중에 있다"

(익산=포커스데일리) 박윤근 기자 = 전북 익산시가 최근 하수슬러지 건조시설 허가 특혜의혹과 관련, 의혹 해소차원의 검찰 수사를 의뢰에 이어 공무원노조가 특혜의혹을 제기한 임형택의원을 사죄하라고 촉구했다.

19일 익산시공무원노조(이하 익공노)는 이날 성명를 통해 "익산시를 범죄집단으로 매도하는 임형택 의원은 사죄하고 법앞에 준열한 심판을 받고 통렬히 반성하라"고 목소리를 높혔다.

이들 단체는 이날 "일부 시의원은 허가과정에 합리적 의심이 든다며 의혹을 제기하고 있으나, 시는 하수슬러지 건조시설 건립을 위해 관련 규정과 주민 민원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악취를 저감할 수 있는 신공법을 도입해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임형택 의원의 행태를 곱씹어 생각해보면 일종의 코미디를 연상해볼 수 있을 것"이라며 "지자체 선거법 위반이라는 중대한 범죄행위를 저질러 재판을 받고 있는 자가 시의원직 배제조건인 선거법 위반 벌금 100만원에서 10만원 적은 90만원을 선고받고 비록 그 직을 간신히 유지할 수 있다 하더라도 면죄부를 받을 수 있을까"라고 꼬집었다.

아울러 "2015년 불철주야 악취를 잡겠다고 환경직 공무원을 통틀어 '악피아'라며 범죄집단 매도를 시작으로, 2017년 아무런 근거도 없이 공무원이 리베이트를 받고 있다는 엉터리 주장으로 익산시를 발칵 뒤집었으나, 리베이트 받는 직원을 한명도 가려내지 못한바 있으며, 시민의 알권리, 공익차원 등 주장하며 우세만 떤 일이 엊그제"라고 개탄했다.

특히 이들은 "2019년 익산시 감사까지 모두 마친 사건에 대해 익산시 환경직 공무원에 대하여 환피아, 환경적폐 운운하는 막말을 쏟아내 그 결과로 명예퇴직을 신청한 직원이 있는가 하면 '이제 정말 의심받으며 근무하기 싫다', '열심히 근무했건만 돌아오는 것은 범죄자 취급이다.'라는 청원들의 볼멘소리가 속출하고 있다"고 분개했다.

이로인해 익공노는 "살을 뜯고 뼈를 갈아내는 고육지책으로 사법당국에 환경직 스스로 수사를 의뢰하는 기상천외한 일이 발생하고 말았다"고 임의원을 향해 직격탄을 날렸다.

그러나 익공노는 "평소 존경하고 뜻있는 의정활동으로 시민들의 추앙을 받는 시의원이 대다수임을 감안할 때 임형택 의원의 행태는 어떻게 생각해야할까?  연일 힘든 상황에도 최선을 다하여 의정활동에 임하는 다른 의원들의 명예는 도대체 어디 가서 찾을 수 있단 말인가? 정말 가슴 아픈 일이 아닐 수 없다"고 되뇌였다.

한편 이날 익공노는 △임형택 의원은 즉시 사죄하고 사퇴 △전 청원은 임형택 의원의 2심 재판부에 강력히 처벌해 달라는 진정서를 접수와 함께 직원께서 진정서에 서명하여 힘을 모아 달라고 촉구결의안을 채택했다.

박윤근 기자 bule2737@ifocus.kr

<저작권자 © 포커스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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